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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말띠를 꾸미는 장식용 유물로,
삼국시대 신라 5세기로 추정된다.
근데 사실, 어떤 구조로 장식되는지 어떻게 꾸며지는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말에 어떻게 달려있는 모습일까? 방울처럼 달려있는 모습일까?
얼핏 보면 천체 망원경이나 스탠드 조명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아직 금빛이 살아 현시대까지 전승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형태로도 제작되어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사진은 마치 알림 종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장식적인 요소는 갖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소 낡은 모습이지만, 그때의 형태를 아직까지도 잘 갖추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색이 변하고 부식되더라도 형태가 남아있는 모습은, 세월이 흐르더라도 계속해서 자신만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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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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