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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문화

오랜 세월이 흘러도 형태를 유지하는, '금동 말띠 꾸미개'

by 광광작가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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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말띠를 꾸미는 장식용 유물로,

삼국시대 신라 5세기로 추정된다.

 

금동 말띠 꾸미개, 국립중앙박물관 (2024)

 

 

근데 사실, 어떤 구조로 장식되는지 어떻게 꾸며지는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말에 어떻게 달려있는 모습일까? 방울처럼 달려있는 모습일까?

 

얼핏 보면 천체 망원경이나 스탠드 조명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아직 금빛이 살아 현시대까지 전승되어 있다.

 

금동 말띠 꾸미개, 국립중앙박물관 (출처 : e뮤지엄 사이트)

 

그리고 다른 형태로도 제작되어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사진은 마치 알림 종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장식적인 요소는 갖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소 낡은 모습이지만, 그때의 형태를 아직까지도 잘 갖추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색이 변하고 부식되더라도 형태가 남아있는 모습은, 세월이 흐르더라도 계속해서 자신만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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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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