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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4

'조선민화전' 2장, 한국의 잔잔한 풍경 '조선민화전' 2장, 한국의 잔잔한 풍경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진행한 2025 조선민화전.1년에 한 번 진행되며, 이번이 세 번째로 진행한 고미술 기획전인 것으로 알고있다.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고미술기획전 을 개최한다.민화는 오래 전 민간에서 그려지고 사용되며 묵묵히 자리하던 그림에서, 근래에는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과 호감을 얻고 있는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독창적인 소재의 선택, 독특한 화면 구성, 현대적인 색채 감각, 개성 넘치는 소재의 표현, 다양한 완성도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대 감각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국내외에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장의 책가도~문자도에 이어 2장의 이야기는 물속의 잔잔함을 담은 한국 예술이다. 제목 그대로, 연꽃이 핀 연못에 물고기.. 2025. 6. 8.
'조선민화전' 1장, 한국의 다채로운 상징 '조선민화전' 1장, 한국의 다채로운 상징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2025 조선민화전.1년에 한 번 진행되며, 이번이 세 번째로 진행한 고미술 기획전인 것으로 알고있다.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고미술기획전 을 개최한다.민화는 오래 전 민간에서 그려지고 사용되며 묵묵히 자리하던 그림에서, 근래에는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과 호감을 얻고 있는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독창적인 소재의 선택, 독특한 화면 구성, 현대적인 색채 감각, 개성 넘치는 소재의 표현, 다양한 완성도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대 감각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국내외에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민화전은 민화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기획전으로, 전시의 구성 및 작품 배치에 몇 가지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었다.. 2025. 5. 26.
드높은 다섯 봉우리에 해와 달이 영원한, '일월오봉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본 '일월오봉도'.일월오봉도란 말 그대로 해와 달, 그리고 다섯 봉우리 그림이라는 뜻이다. 좀더 설명하자면 '아주 오랫동안, 영원하다'는 의미들이 담긴 궁중 회화로해와 달, 산과 바다, 소나무와 같은 아주 오랫동안 존재하는 요소들을 그렸다. 이 그림은 특히 임금의 편전 뒷편에 세워져 있는데즉, 드높은 왕조가 오래도록 이어지고 태평성대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일월오봉도의 핵심은, 오방색의 색채와 대칭을 이루는 구조라 할 수 있겠다.해와 달, 소나무, 그리고 다섯 봉우리에서 흐르는 폭포가 좌우 대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미적 감각을 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단청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대칭 구조) 푸른 바탕을 배경으로 해와 달이 공존하고 드높은 다섯 봉우.. 2025. 5. 11.
오방색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청룡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촬영했던 '청룡도'.어떤 책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책 속의 문자들과 어우러지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방색 구름들 사이에서 여의주를 지니고 있다.(좌측 용머리 앞에 있는 불꽃과 구슬이 결합된 모습) 여의주는 소유하면 안좋은 기운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유자의 모든 일과 소원을 뜻대로 이루어준다고 한다. 즉, 여의주를 지닌 청룡도는 부와 행운 등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또 안좋은 일들을 막아주는 액운의 역할도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여의주를 처음 봤을땐 이게 여의주인지 몰랐다.그냥 불꽃 같은 것을 한국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여의주였다. 그리고 민화, 한국화 속에서의 여의주 형태는 꽤나 다양하게 표현된다.불꽃같은 줄기들이 많게 표현되..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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